2025년 3월 2일 설교 요약
본문: 마태복음 7장 7-12절 말씀
§ 구하고 찾으라 §
내 바램, 내 요구가 받아 들여질 때까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이러한 기도는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할 수가 있겠지요. 그러면 우리의 기도는 어떠한 기도가 되어야 하느냐?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가 어떠한 기도가 되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한 부분인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기도가 어떠한 기도가 되어야 하는지 또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바라옵기는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본문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께 올바른 기도를 드리고 또 기도의 응답으로부터 오는 큰 능력을 경험하게 되시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Ⅰ.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본문 7-8절 “생략”.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권면입니다. 먼저,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필요를 겸손히 고백하고, 그분께서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하는 행위입니다. 다음으로, "찾으라" 는 것은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한 바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드리라"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는 끈질긴 신앙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지만, 그 전에 우리의 기도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나의 정욕과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우리를 도우시고 필요한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된 간구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심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능력을 받고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실현해 나아가는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Ⅱ.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
본문 9-11절 “생략”.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들에게 주시는 것은 성령입니다. 누가는 이 말씀을 통해 인간이 줄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주시는 것 사이의 질적인 차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총 가운데 단연 최고의 선물은 성령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17절 말씀에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생략”. 여기서 ‘좋은 은사’는 모든 사람이 누리는 일반적인 은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특별한 은혜를 의미합니다. 성도님 여러분 우리가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좋은 것은 바로 성령 하나님으로 이어집니다. 세상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다 뒤로 하더라도, 우리가 가장 먼저 붙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만큼은 결코 타협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는 우리의 정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내 삶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기를 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하실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그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날마다 간구하심으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믿음 안에서 성실히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Ⅲ. 내가 받고자 하는대로 이웃을 대접하라.
본문 12절 “생략”. 우리가 남에게 받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남에게 바라는 것은 단순한 친절이나 호의 그 이상일 것입니다. 우리는 공정한 대우, 이해와 용서, 배려와 존중, 그리고 사랑과 자비를 원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꼭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통해 가르쳐주신 그러한 삶과 맞아 떨어집니다.
즉, 잘못된 비판을 하지 않고, 원수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주고, 복수하지 않고, 맹세를 남용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고, 간음하고자 하는 그 의도마저 버리는 이러한 삶의 모습들이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모습이며 남을 통해서 바라는 모습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가 남에게 이러한 모습을 바란다면 마땅히 우리가 먼저 이러한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성도님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 우리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백성된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인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그 성령의 능력과 함께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고 그리고 그것을 넘어 사랑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서 반목과 갈등이 팽배한 이 세상 가운데 참 사랑의 본을 보일 수 있는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 영상으로 참여하신 성도님 여러분, 오늘 저희는 산상수훈에 담긴 예수님의 가르침을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셋째. 내가 받고자 하는 대로 이웃을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심으로서 성령을 받아 그 성령의 능력으로 사랑의 본을 보이며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강찬웅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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