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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운영자 2025-02-09 추천 0 댓글 0 조회 44

2025년 2월 9일 설교 요약

본문: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 

 

§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 

 

  예수님은 산상설교를 시작하시면서 먼저 복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이렇게 세상의 시선으로 볼 때 연약하고 부족해 보이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복을 받는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그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위로와 충만함, 의로움과 평강을 의미하는 복이었습니다. 이에 이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 저희가 함께 읽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먼저는 제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이요, 더 넓은 의미에서는 오늘날 예수님을 믿고 구주로 영접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말씀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다짐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Ⅰ.소금과 같이 변질되지 말아야 합니다 .

본문 13절 “ 생략 ”. 소금이 음식의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는 것처럼, 제자들은 세상의 부패를 막고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는 역할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또 그러나 예수님께서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겠느냐?”라고 말씀하신 배경을 고려할 때, 그 의미를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예수님 당시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사용된 소금은 현대처럼 정제된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사해 지역에서 채취된 소금은 다양한 광물과 흙, 불순물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로 짠맛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런 실질적인 현상을 비유로 들어 설명하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금이 땅에 너무 많이 쌓이면 농작물이 자랄 수 없는 황무지가 됩니다. 이는 자연적으로도 그렇지만, 당시의 농경사회에서 소금이 땅을 망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소금이 본래의 역할을 상실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고대에는 빵을 굽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특별한 돌이나 소금 덩어리를 받침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금 받침은 시간이 지나면 그 기능을 잃고 결국 버려졌습니다. 이처럼 본래의 목적을 다하지 못하는 소금은 결국 버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의미를 상실해 버릴 수 있음을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마지막 네번째로는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의 핵심은 단순한 과학적 설명이 아니라 윤리적, 영적 의미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막 9: 50 “ 생략 ”.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소금의 역할은 다른 이를 섬기기 위한 헌신과 희생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자기 희생, 겸손, 사랑, 남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고 절제와 경건, 이렇게 나타나는 삶의 행위, 하나 하나가 소금된 우리에게서 나타나야 할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세상의 소금된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심으로 이 세상의 영적인 부패를 막아내고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도구로 쓰임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Ⅱ.빛과 같이 감추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

본문 14-15절 “ 생략 ”. 여기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세상을 밝히는 자들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문 15절 말씀을 보면, “ 생략 ”. 빛의 본질은 비추는 데에 있습니다. 아무리 밝고 따뜻한 빛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감추어 버린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그분은 세상의 빛으로서 어둠을 밝히시며 진리와 생명의 길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신 후 하늘로 승천하셔야 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감당하셨던 ‘세상의 빛’이라는 사명은 이제 그분의 제자들에게 맡겨져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제자들의 역할이 오늘날 우리에게로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의 빛입니다. 빛의 역할은 어둠 가운데 나아갈 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이지요. 우리의 삶이 바로 그러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진리의 빛을 드러내는데 충실할 때, 우리를 통하여서 세상은 변화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더 확장될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이 세상 가운데 진리를 비추는 그 빛된 자로서 우리가 가는 그곳에 흑암의 권세는 물러나고 오로지 인생을 변화시키고 그 인생을 올바른 진리로 제시하는 그 참된 빛이 비추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Ⅲ.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

본문 16절“ 생략 ”.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선한 행실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특성이고 본질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노력을 통해 얻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부터 우리에게 부여된 정체성입니다. 

 

벧전 2: 11-12절 “ 생략 ”. 선한 행실을 보여야 한다는 것은 유대인들에게만 주어진 말씀도 아니고 이방인들에게만 주어진 말씀도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된 자들은 소금으로서 빛으로서 반드시 세상에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우리들 또한 예수님을 좆는 자로서 선한 행실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선한 행실로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성산 가족 여러분, 영상으로 참여하시는 성도님 여러분, 오늘 저희는 예수님의 산상설교의 한 부분을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첫째는 소금과 같이 변질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빛과 같이 감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된 역할을 충실히 행함으로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께 칭찬받은 주님의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강찬웅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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