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 설교 요약
본문: 사도행전 2장 43-47절 말씀
§ 초대교회처럼 됩시다. §
초대교회는 어떤 교회였습니까? 복잡한 조직도, 여러 가지 직분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어느 교단에 속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재벌이나, 권력자가 출석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굉장한 학자가 출석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어떤 특정한 사람이 나오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정체성이 중요합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 전하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61주년을 맞이한 우리 성산교회 신앙공동체가 간구해야 할 것은 성령 충만하여 복음 전하는 초대교회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공동체가 초대교회의 모습을 온전히 회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성산교회 신앙공동체가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온전히 회복하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Ⅰ.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43절 "생략". 교회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구원의 역사가 거듭 일어나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전도의 릴레이가 이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수많은 교회 성장학 학자들과 교회 미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교회의 위기를 말하며 걱정합니다. 레저 산업이 발달하고, 근무일이 줄어들고, 휴가를 즐기는 풍조가 사회 전반에 일어나면서, 교회마다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교회가 교회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다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교회는 여전히 존재 의의가 있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더욱 새롭게 하셔서, 날마다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로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위기가 도리어 기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신앙공동체가 초대교회처럼 구원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Ⅱ. 한마음으로 서로 하나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44절 "생략" . 초대교회는 마음을 같이 하여 서로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 떡을 떼며, 주님 사랑 안에서 서로 교제에 힘썼습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서로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의 이 시대는 "함께.. 서로…“ 라는 말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짐이 무거워질 때, 병들었을 때, 슬플 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서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사랑으로 함께 했습니다. 함께 할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본문 43절 "생략" . 이는 겁을 냈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경건한 경외심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초대교회는 이처럼 '서로'의 의식으로 신분을 뛰어넘었습니다. 서로의 의식으로 있고, 없고를 뛰어넘었습니다. 서로의 의식으로 배우고 못 배우고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높은 사람들도 있고, 종도 있지만, 사랑으로 서로 교제했습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진정으로 교제하였습니다. 숯불은 모여야 더 뜨거운 열을 내고, 물방울은 모여야 더 큰 강물을 이루고, 작은 원자도 모이면,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서로 함께 할 때, 더욱 뜨거운 열을 발생합니다. 서로 전도 할 때 부흥이 일어납니다. 교회가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교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하나 될 때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성산교회 신앙공동체는 저력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교회 부채를 다 갚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 마음을 같이 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성산 가족 여러분과 영상예배로 참여하신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초대교회처럼 한마음으로 서로 하나 되는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주께서 구원 받은 자를 더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 47절에 "생략" . 여기의 '주께서' 란 의미는 구원의 주체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말씀입니다. '더하게 하시니라.' 의 헬라어 원문 성경은 '프로세티데이' 는 미완료 과거형으로 '계속해서 더하게 하셨다.' 는 의미입니다. 즉 초대교회는 계속해서 숫자가 증가되어 갔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초대교회는 모든 이들에게, 또 가고 싶은 교회가 되어,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들이 더해지는 역사가 계속된 교회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부흥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역사입니다. 교회 부흥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도가 전도에 열심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사람들이 더해지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반드시 성령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설립 61주년을 맞이한 성도님 여러분 교회 부흥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까? 얼마나 기도하십니까? 이것이 부흥의 척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초대교회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초대교회로 되돌아 가게 하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교회는 무엇보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여 성령의 역사가 강력히 일어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며, 마음을 같이하여 날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더하여 주시는 우리 교회가 되어, 마지막 때에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 주께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산 가족 여러분, 영상예배로 참여하신 성도님 여러분 설립 61주년 감사 예배에 ‘초대 교회처럼 됩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성산교회 신앙공동체가 초대교회처럼 되려면 첫째,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한마음 서로 하나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더하게 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신앙공동체가 초대교회처럼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홍팔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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