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면 만병이 물러갑니다. 

긴 겨울의 터널에서 막 벗어나, 이제 춘삼월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이 시작되면 동면하던 파충류도 땅 속에서 나와, 기지게를 켜고 밖갓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산천초목도 겨우 내내 찬바람 맞으며 추위에 떨며 움추렸다가, 봄 바람과 함께 몸이 풀리고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사람도 봄이 되면 외출을 하고, 많이 움직이게 됩니다. 사람이 걸어 다니는 것은 건강상 너무나 소중합니다. 걸어 다니면 만병이 물러갑니다. 

지구촌에서 가장 잘 걷는다는 민족은 마사이 민족입니다. 이 마사이족의 걷기에 대해서 건강 장수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걷는다는 것은 기본적인 움직임 같지만,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을 때, 그 순간마다 우리의 몸속에는 200여 개의 뼈와, 또 600개 이상의 근육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모든 장기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됩니다. 걷기는 이렇게 단순하지만, 아주 신비롭고, 과학적인 움직임입니다. 

40파운드 감량, 심장병 회복, 암 치료 등 걷기 운동이 이렇게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걷기 운동은 관절염 증상에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킵니다. 감기와 전염병을 예방합니다. 규칙적인 걷기가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매일 만 보를 걸어다니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로 뇌졸증 40% 감소하며, 어떤 이는 매일 6-7km를 걷는 것만으로도 심장병 수술 후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걷기로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또 어떤 이는 매일 걷기로 1년에 22kg의 체중이 빠지고, 매일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고백하기를 저에게 걷기 운동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만병이 물러갔습니다. 여러분에게 걷기 운동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하였습니다. 

스위스 크로빌 걷기 연구소에서 ‘건강을 찾은 사람을 만났다.’ 처음에는 의족을 사용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은 14km의 속도로 뛰게 되었고, 근대 5종 금메달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장애인으로서 거기에는 과학적인 걷기 방식이었습니다. 균형감각의 빠른 회복으로 거의 완벽한 걷기를 했습니다. 기적적으로 척추가 바로 서고, 척추가 올바르게 세워졌습니다. 걷기 운동 덕분이었습니다. 

전남 벌교에 사시는 L,S,S, 할아버지는 나이가 102세에 자손이 100여 명이나 됩니다. 아직도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도 읍내를 다닐 때 차를 타고 다니지 않고 걸어 다닌다고 합니다. 이 할아버지의 경우 3살 때부터 걷기 시작하여 지금도 걸어 다니시고, 지금까지 도대체 이 할아버지는 얼마를 걷고 있는 것일까요? 반나절 동안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이 할아버지의 건강 나이는 얼마나 될까? 먼저 다리 근력 테스트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보통 60대-70대 할아버지 정도의 근력을 갖고 계셨습니다. 심폐기능을 통해 평가되는 운동부하 검사는 100세 노인의 산소 소비량의 2배, 뼈와 골격은 60세의 노인에 가깝고, 콜레스테롤도 매우 낮게 나왔습니다. 

세계 장수촌의 기본 조건은 산간지방입니다. 산간지방은 어쩔 수 없이 많이 걸을 수밖에 없는 길의 구조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많이 걷는 수에 정비례해서 몸이 건강해 진다는 반증입니다. 걷기는 실패되지 않는 완벽한 운동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이 걸어야 건강하게 삽니다. 

일주일에 5-6일, 하루에 30분씩 걷기가 건강의 필수 요건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세계 보건 기구도 각종 암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필수 운동이기 때문에, 매일 30분 정도의 걷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건강에 관한 논문에서도 하루 30분씩 이상 걸어라는 논문이 다수입니다.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530’ 걷기 운동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530 걷기 운동, 저 강도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이 만병을 물리치는 획기적인 건강의 비법이기 때문입니다. 걷는 사람은 걷는 만큼 건강해 집니다.

아쿠아핏과 같은 수중 걷기도 있습니다. 수중 걷기도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걷기도, 수중 걷기도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또 다른 걷기 운동이 있습니다. 노르딕 워킹입니다. 노르딕 워킹은 스키처럼 2개의 지팡이를 이용해서 걷는 운동입니다. 어떤 증언자는 조깅을 어느 정도 했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고, 염증이 생겨서, 할 수 없이 이렇게 노르딕 워킹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건강이 다시 회복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프다고 걷지 않고, 주저 앉아버리면, 영영 걷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의 몸은 점점 더 쇠약해 집니다. 지팡이 2개 집고서라도 걸어야 합니다. 자꾸 걸으면, 지팡이 한 개를 버리게 되고, 또 걷고 걸으면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게 됩니다.     하루에 한 번, 가볍게 30분간의 산책, 그리고 일주일에 5회 산책을 실천하면서, 건강 장수, 건강 100세의 꿈을 이루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 심신의학전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