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을 예방하면 많은 질병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많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상태를 의미하며, 이름 그대로 많은 기름이 혈액 속에 있는 병을 의미합니다. ​고지혈증은 외관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나는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진단이 내려집니다. 증상은 없으나 고지혈증으로 인해 췌장염이 걸릴 수 있습니다. 

눈꺼풀에 황색종이 보이기도 하며, 고지혈증으로 인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복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해지는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과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들로는 음주와 흡연, 기름진 식사, 탄수화물 과잉섭취, 운동 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고지혈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아래와 같은 약초차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 차전자피 : 차전자피는 고지혈증을 관리하기 위한 하나님 주신 선물입니다. 차전자피는 이름 그대로 차의 씨앗 껍질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마치 몸속을 깨끗하게 쓸어내는 빗자루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차전자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차단해 줍니다. 이는 마치 빗자루가 쓰레기를 한곳으로 쓸어 모아주듯이, 몸속에서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한테 모아 배출하게 합니다. 

차전자피는 물과 함께 먹으면 부피가 커지면서 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도와줍니다. 동시에 지방이 흡수 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 전, 차전자피를 물에 타서 마시면 하루의 콜레스테롤 관리가 시작됩니다. 

* 마늘 : 마늘은 고대부터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지혈증에 대한 마늘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 속에 들어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바로 이 모든 마법의 중심입니다. 알리신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동맥이 막히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그대 그리스나 이집트에서는 마늘을 건강의 수호자처럼 여겼습니다. 마늘은 그 향만큼이나 강력한 건강 보조제입니다. 요리에서 약간의 마늘을 추가하거나, 마늘을 그대로 섭취하는 습관만으로도 고지혈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마늘 한 쪽씩 섭취하는 방법도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건강 비법 중 하나입니다.

* 칡뿌리 : 칡은 한방에서 고지혈증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약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칡뿌리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 칡뿌리를 ‘갈근’이라 부르며, 몸의 열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약재로 유명합니다. 칡 속에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지혈증으로 인해 막히기 쉬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특히 중년 여성들의 폐경 후 호르몬 변화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칡즙이나 칡차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맛도 구수하고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드실 수 있는 약초입니다. 

* 계피 : 많은 사람들이 계피를 단순한 향신료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계피는 고지혈증 관리에 매우 유익한 약초입니다. 계피 속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산화된 콜레스테롤은 혈관 밖에 쌓이기 쉬워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아주는 계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계피는 또한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혈당 조절은 고지혈증 예방에도 중요한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계피가루를 따뜻한 차나 커피에 살짝 뿌리거나, 요리에 추가해 드시면, 그 향긋한 맛과 함께 자연스럽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 강황 : 강황은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어 온 항염증제이자 항산화제입니다. 강황의 노란색을 띤 커큐민 성분은 염증을 줄여주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고지혈증은 염증과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황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탁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강황은 또 다른 중요한 역할로, 간에서 담즙 생성을 촉진해 체내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고지혈증 예방에 기여합니다. 강황을 요리할 때 간단히 첨가하거나, 강황차로 드시면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강황은 면역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다재다능한 약초입니다. 

오늘 소개한 자연이 주는 건강의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약초, 차전자피, 마늘, 칡, 계피, 강황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고귀한 약초들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다섯 가지 약초는 모두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신선한 재료들, 신체에 해가 되지 않으며 오랜 시간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져 온 약제들입니다. 물론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방법은 약물 치료 외에도, 이렇게 자연의 힘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초 차는 장기적으로 부작용 없이 체질을 개선하고 몸을 자연스럽게 조절해 줍니다. 몰론, 약초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의학과 자연치료법을 적절히 병행한다면, 고지혈증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서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 심신의학전공)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