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알고 드시면 건강에 청신호가 켜집니다

보통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과일을 먹습니다. 그런데 무심코 먹는 과일이 건강상 몸에 독이 되고 해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일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알고 드셔야 건강에 청신호가 켜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일을 드시기 전에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과일인가?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 과일인가? 그리고 똑 같은 과일인데 언제 먹어야 건강상 가장 좋은가? 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 과일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포도 : 포도는 작은 송이 하나가 140kcal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과일 중에 칼로리가 높은 편이며, 특히 거봉은 일반포도의 3배 가량 칼로리가 높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포도를 많이 드시면 실패 합니다. 반대로 살이 찌기를 원하시는 분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2. 멜론: 멜론은 작은 것은 한 개가 300kcal의 열량을 가지며 얇게 썬 한 조각은 38kcal이며,  특히 멜론이 가지고 있는 달콤한 과즙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멜론도 다이어트하시는 분은 조심해야 할 과일이며, 살찌기 원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과일입니다. 

3. 수박: 수박은 단맛이 강할 때 ＂설탕 수박＂ 이라고 합니다. 특히 설탕 수박은 당도가 매우 높은 과일입니다. 수박 큰 것 한 조각에 80kcal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흡수도 매우 빨라 금방 허기가 지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드시게 됨으로 다이어트 식사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는 과일입니다.  

4. 귤: 귤은 중간크기 한 개가 62kcal로 오이 큰 것 3개와 맞먹는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GI 지수가 높아 살이 찌기 쉬운 과일입니다. 따라서 귤도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이 아닙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과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토마토: 방울토마토는 30개에 40kcal 밖에 되지 않아 배부르게 먹어도 다이어트에 부담이 없는 과일입니다. 따라서 살이 찌기를 원하시는 분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아오리: 여름에 먹는 푸른 사과 아오리는 중간 크기 한 개에 120kcal에 당도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드시는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줌으로 금 사과 이지만, 밤에 먹는 사과는 위액을 독한 산성으로 만들어 속을 쓰리게 함으로 똥 사과라고 합니다. 그래서 밤에는 사과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키위: 키위는 작은 것 하나가 30kcal이며,  GI 지수가 낮고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과일입니다. 다른 과일에 비하여 값이 비싼 것이 흠이나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입니다.

똑같은 과일인데 언제 드셔야 가장 좋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과일은 되도록 아침에 드시고, 밤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의 비타민이 활성화되는 시간은 보통 3~4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오전에 먹어야 오후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과일은 디저트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공복감을 느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게 되면 밥과 함께 혈당지수를 높여 중성지방으로 쉽게 전환되어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식사 후에 과일을 드심으로 살이 빠지지 않고, 도리어 살이 찌는 것입니다.   

3. 생과일 쥬스와 과일 통조림은 절대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먹는 생과일 쥬스는 탄산음료를 이용해서 만들고, 설탕이 매우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과일 통조림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생각하기 때문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생과일보다 칼로리가 훨씬 높아지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영양은 더 파괴되어 있음으로, 과일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생과일을 직접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맛있게만 드셨던 과일들이 그동안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만드는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춘 3월 좋은 계절에 과일을 알고 드시므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