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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자녀의 공부가 밥상에서 결정됩니다.
운영자 2024-01-07 추천 0 댓글 0 조회 44

자녀의 공부가 밥상에서 결정됩니다.

어머니가 정성 것 차린 식탁이 명석한 자녀의 뇌세포를 파괴시킨다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차림 밥상이 자녀의 뇌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밥상뿐 아니라 간식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필요 이상의 동물성 고지방 식품은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저하시키고 성인의 기억력 감퇴 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현대 의학은 두뇌 회전에 가장 악 영향을 끼치는 것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라는 사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캐럴 그린우드 박사는 지방이 뇌에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지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뇌의 기억력 장애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지방의 유형에 관계없이 과도한 지방의 섭취는 뇌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에서 입증하고 있습니다.(부자 집 아이보다 가난한 집 아이가 공부를 잘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필수지방의 섭취는 뇌세포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고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더해주며 영적인 신앙생활과 품성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방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포화 지방은 뇌의 모양과 무게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리처드 메이요 박사는 동물성 지방이 노인성 파킨스씨 병에 미치는 연구 결과, 육식을 하는 사람이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5배나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으며, 웨인라이트 박사는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생후 8개월 된 동물의 뇌를 부검해본 결과, 신경계의 발육이 멈춰 있었으며, 신경세포의 수지상 돌기의 수가 적으며 길이도 짧은 것을 보게 되었다고 했으며, 또한 포화지방을 섭취한 쥐의 경우 몸집도 작고 뇌의 무게도 일반 쥐에 비해 가벼운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포화지방은 뇌세포 뿐만 아니라 뇌의 모양이나 무게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은 두뇌 에너지(포도당) 공급을 방해합니다. 뇌는 신체의 대사 속도에 비해 7.5배나 빠른 대사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순간순간 민첩하게 공급되는 포도당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포도당의 원활한 공급은 필수적입니다. 이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인 과도한 포화지방의 섭취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트려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게 하여 인슐린 저항을 일으키게 됩니다. 뇌의 무게는 약 2%에 불과하지만 전체 에너지의 20~30%를 소모하는 데 만일 뇌 신경세포에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면 기억력, 주의력, 성격과민 등 뇌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trans fat)이 뇌에 가장 무서운 침입자입니다. 트랜스지방이란 패스트푸드, 마가린, 비스켓, 쿠키, 도넛, 케이크, 빵 등에 들어가는 각종 쇼트닝이라는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기름을 말합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로타 그랜홀름(Lotta Granholm) 박사는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트랜스 지방이 10% 들어 있는 야자유를 배합한 사료와 대두유를 배합한 사료를 6주 동안 먹이고 트랜스지방을 섭취하지 않는 쥐와 미로를 찾는 게임을 한 결과, 트랜스지방을 먹인 쥐가 학습능력, 길을 찾는 능력, 기억하는 능력에 있어서 현저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트랜스 지방을 먹은 쥐는 아둔하고 바보스런 존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덴마크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식료품 중에 트랜스 지방 첨가를 금지하는 법률적인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동물성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나의 가족, 자녀들에게 음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재고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방은 학습능력과 기억력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의 신경세포가 얼마나 제 기능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기억력, 사고력, 지적 능력, 학습능력, 주의력, 집중력 등을 좌우되는데 이러한 기능들이 향상되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 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는 뇌의 60%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방의 질은 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수 지방 가운데 오메가-3의 섭취량을 늘리고 오메가-6의 섭취량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오메가-6지방산이 우리 몸을 지배하게 되면 지방산이 분해 될 때 대뇌혈관과 뇌세포를 손상시키며 신경세포막을 굳게 하거나 위축시켜 뇌졸증, 노인성 치매, 각종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메가-6은 홍화씨기름, 해바라기기름, 옥수수기름, 콩기름, 마가린, 드레싱, 마요네즈, 유제품, 트렌스 지방을 먹지말거나 부득이한 경우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 –3는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유, 아마씨유를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과일, 야채, 해초류, 식물성 엽채류는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올리브유를 많이 먹은 사람은 노인성 치매를 1/3로 줄일 수 있다고 나타나 있습니다.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다니엘 1: 12-13, 20절).

                                                     - 담임목사 (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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