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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방광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운영자 2018-08-19 추천 0 댓글 0 조회 308

 

방광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여름철 여성에게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 바로 방광염입니다. 방광염은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땀을 흘리고 신체가 불결해짐으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일어나기 쉬운 질병입니다. 방광은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400~500밀리리터의 소변을 저장하는 신체 기관입니다.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 아래로는 요도와 연결되는데 이 기관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방광염이라고 부르는 '급성 세균성 방광염'은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고 다른 장기로는 번지지 않는 질환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반복될 때 의학적으로 '만성 방광염'이라고 분류한다고 합니다. 신체구조상 방광염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입니다. 방광염의 감염경로는 항문 주위에 늘 존재하는 대장균이 주요 감염원이 됩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회음부와 질 입구에 모여 있는 세균이 성생활, 질염, 임신 등으로 쉽게 방광까지 들어오는데요, 특히 여름철은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방광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땀 배출로 소변양이 줄고, 소변이 진해지는 것도 감염 위험률이 높아지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고 소변에서 피가 썪여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빨리 내원하여 치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시간을 지체하면 신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장 감염은 발열과 옆구리 통증이 있으므로 방광염과 구별됩니다.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면 보통 5일 안에 거의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이 되거나 발열과 신장 통증을 동반한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치료 받도록 해야 합니다. 방광염이 생겼을 땐 물을 충분히 마셔야하고, 소변을 자주 배출시켜 세균의 계수를 줄여야 하고, 방광이 자극을 받는 증상을 완화하려면 온수 좌욕을 하고, 카페인, 탄산, 알코올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일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은 참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생식기 주위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꽉 끼는 하의는 되도록 피하고, 통기성 좋은 면제품 속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다리를 꼬는 자세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건강이 꼬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광염 예방에 좋은 음식 : 은행-은행은 비타민A가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시키고, 소변량을 줄이는 작용이 있어서 빈뇨와 야뇨 증상을 개선해주며 특히 방광을 따뜻하게 하여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파뿌리-파뿌리는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몸속에 쌓인 독을 풀어주며 뛰어난 항균작용 효능으로 인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주는 착한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자두-자두에 들어있는 비타민K는 뼈가 제대로 생성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광화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뼈가 소실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자두의 보론 성분의 경우 나이가 들어 뼈가 분해되는 속도를 저하시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능이 있습니다. 구기자-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불리는 구기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간장과 신장의 기능 회복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서 방광염에 도움을 줍니다. 

 

미나리-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방광염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 효과로 인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염증성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호박은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원기를 회복시키며 몸 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방광염 환자는 방광 세포가 손상된 경우가 많은데 호박은 세포 재생 활동을 돕습니다. 크랜베리-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약재료로 쓰인 크랜베리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이란 성분은 여성의 요도가 대장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크랜베리 주스는 현재 미국이나 유럽에서 방광염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마토-토마토는 비타민 A. B. C 와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으로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방광염과 함께 항암 물질인 P쿠마락산. 클로로겐산 등도 포함돼 있어 암 환자들도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다시마-다시마는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변비 예방에 좋으며 몸 속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이뇨 작용을 돕고 산기를 다스리며 종기를 가라앉히는 등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손기정 한의학 박사는 "방광염 환자는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였습니다. 만성방광염을 치료하기 위해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금은화를 비롯해 소변 기능을 개선하는 복분자와 오마자. 천연항생제인. 포공영. 토복령. 등의 약재들이 포함된 탕약을 처 방하며 좌훈. 침. 뜸과 같은 부가적 요법도 이용할 수 있겠다는 뜻입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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