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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영자 2018-06-10 추천 0 댓글 0 조회 195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때 이른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수은주가 30도를 넘어서니 아이들은 바다에 풍덩 뛰어들고 손에는 빙과를 들고 더위를 쫓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습니다. 24절기 중 여름에 해당하는 절기 6개가 있는데, 입하가 5월5일, 소만이 21일, 망종이 6월 6일, 하지가 21일, 소서가7월7일, 대서가 23일입니다. 이렇게 보면 여름철 절기 6개 중에 벌써 3번째가 지나가고 곧 4번째가 다가아옵니다. 

 

이렇게 절기상으로 보면 때 이른 폭염이 아니라 더울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날씨가 절기에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날씨가 더워지면 여름철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더위를 피하려다가 냉방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냉방병에 걸리는 이유를 크게 3가지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기온차를 적적하게 조절하지 못하게 때문입니다. 인체의 평균 온도는 36.5℃로 체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서 35도에서 37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내 체온을 내리고, 체온이 내려가면 열을 일으키거나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피부면적을 작게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세게 틀면 몸이 지나치게 차가워져서 체온 조절을 위한 땀이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분 방출의 균형이 깨지고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겨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냉방병의 전신증상으로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설사, 복통,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느끼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변화로 생리불순이 생기거나, 생리가 불규칙해지며, 또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름에 에어컨을 틀더라도 한 시간에 한 번씩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한 번씩 시켜주는 것이 건강을 위하여 좋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켜되 온도를 과도하게 너무 낮추지 말고, 외부의 온도와 실내의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설정한 후 에어컨을 사용할 것이며, 한 시간 간격으로 충분한 환기를 한 다음 에어컨을 재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마셔주며,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긴 팔, 긴 바지로 옷을 갈아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특히 복부를 따뜻하게 관리하며, 마사지를 하거나 따뜻한 찜질 등을 하여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위장장애가 있는 분은 식사를 할 때도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을 찾아 드셔야 소화가 잘 되고, 건강이 좋아 집니다. 그러나 음식을 섭취할 수도 없고, 냉방 증상이 지속된다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입원치료도 필요하게 됩니다.둘째 에어컨이 연결된 수로에서 자라는 레지오넬라균이 인체에 침입하기 때문입니다.  

 

 냉방병이 걸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에어컨이 연결된 수로에서 자라는 레지오넬라균이 인체에 침입해 발생하게 됩니다. 일종의 전염성 질환으로 같은 냉각기를 사용하는 건물 전체에 퍼질 수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성인병 환자 또는 노약자들이 쉽게 감염됩니다. 처음에는 기침, 몸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폐렴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며 예방은 대형건물의 경우 대형저수탱크 및 냉각탑 소독을 철저히 소독하고, 냉각탑 내부의 이끼와 오물을 완전히 제거한 뒤 염소 등의 소독제를 투입해야 합니다. 아울러 사용하지 않는 냉각탑은 반드시 비워두고 온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에 하나입니다.셋째 밀폐 건물 증후군 때문입니다.

 

 “빌딩증후군”의 일종으로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밀폐된 공간에 에어컨을 켜고 냉방하며,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창문을 열 수 없고, 환기와 냉난방을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빌딩에서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두통을 호소하며,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져서, 따갑거나,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며, 어지럽거나, 피로감이 반복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밀폐된  건물 증후군은 여러 유해물질을 포함하는 담배 연기는 물론, 사무실 내의 가구나 카펫,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들이 환기가 제대로 안 되어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환기를 통해 화학성분을 외부로 배출시켜야 하며, 하루에도 수차례 규칙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에 걸리지 말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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