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 담임목사 >
  • 건강 칼럼
5/20 알고 드시면 감자는 약입니다.
운영자 2018-05-20 추천 0 댓글 0 조회 257

 

알고 드시면 감자는 약입니다.

 감자 값이 지난해 보다 10배로 올랐다. 감자탕에 감자대신 무를 넣어 준다는 말이 들립니다. 감자는 흔히 고구마와 비교하여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감자의 약성을 알고 보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감자의 성미는 감(甘), 평(平)하고 귀경은 위(胃), 대장경(大腸經)으로 들어갑니다. 위통, 이하선염, 옹종, 습진, 탕상, 병후 비위허한(脾胃虛汗), 변비, 십이지장궤양 등 치료합니다. 

 

내복으로 삶거나 다려서 먹습니다. 감자는 기를 보하고 비장을 튼튼히 하고 양생하는데 훌륭한 음식입니다. 날마다 감자를 한 알씩 드시면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괴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양생(병을 미리 막고자 하는 예방의학적 생활습관)과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기가 허하고 몸이 약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날 때, 구토가 있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최근 보고서에도 감자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습관성 변비, 위장신경의 이상으로 인한 메시꺼움, 구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자는 영양학적으로 살펴보면 철분, 칼륨, 마그네슘 같은 중요한 무기성분과 비타민 B, 비타민C를 골고루 가지고 있는 좋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감자의 비타민C는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으며, 동물성 식품과 맞먹을 정도로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드시는 방법으로 감자만 볶아서 먹기도 하지만 다른 식재료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독일에서는 밥처럼 감자를 늘 주식으로 먹는데 16세기 30년 전쟁 때 굶주림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감자 덕분이라고 합니다. 감자를 삶을 때에는 특히 껍질에 비타민 C가 많으므로 껍질 채 삶는 편이 좋습니다. 감자는 여러 가지 치료 효과를 가진 물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감자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에 과다하게 쌓여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키기에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 위염, 십이지장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 어린이 소화불량에 감자를 갈아먹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신장병, 장염 등에 효과적이며 위장의 열을 없애고 갈증을 없애는 작용을 함으로 당뇨병에도 효과적입니다. 감자에는 세균과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물질이 풍부해 항암치료에 효과적이며 천식, 피부염의 해독작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목적으로 먹을 시에는 아침식사 전 위가 비었을 때 날 감자를 갈아서 드시면 좋습니다.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있어 변비나 설사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감자의 문제점은 절대로 싹이 난 감자를 드시면 안 됩니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고 하는 강한 독성이 있어서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면역력저하를 유발합니다.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유전자가 조작된 감자로 만들어지는 감자 스낵을 조심해야 합니다. 감자는 날것으로 수입을 못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감자는 유전자 조작감자가 있을 수는 거의 없음으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냉동 수입된 포테이토, 녹말가루, 건조감자, 당면 등 가공식품 또 아이들이 먹는 스낵의 원료로 유전자조작 감자가 쓰여 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성장억제제를 사용하는 저장감자가 문제입니다. 감자의 수확은 보통 6월말~7월초, 저온창고에 보관해도 6개월까지는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른 봄만 되어도 싹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3~5개월까지 싹이 나오지 않는 묵은 감자는 성장억제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제주도 하우스 감자는 예외. 4월에 출하함) 성장억제 호르몬은 사람의 몸에서도 비슷한 작용을 하므로 똑같이 위험합니다. 특기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먹으면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햇감자는  흙이 묻어있고 물기가 많고 탱탱한 것이 좋습니다. 

 

감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시중에서 파는 가공냉동 품이 아닌 가정에서 6~7월 초에 나오는 감자로 껍질을 깎아 얇게 저며서 햇빛에 말려 냉장보관 후 감자요리를 하던지 식용유에 튀겨 스낵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시중에 파는 감자스낵 중 국산감자 100%라고 표시가 안 된 제품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농 감자나 안전한 먹거리 매장에서 감자를 구입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6~7월 출하기에 나오는 것은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5/27 쇠고기의 성미(性味) 귀경(歸經) 효능(效能) 배합(配合)을 알고 드시면 약이 됩니다. 운영자 2018.05.27 0 372
다음글 5/13 100세 시대 장수 식품을 챙겨라! 운영자 2018.05.13 0 219

03965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100 (성산동) TEL : 02-325-3927 지도보기

Copyright © 마포성산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0
  • Total157,697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