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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속단과 우슬이 관절을 치유하며 예방합니다.
운영자 2017-12-24 추천 0 댓글 0 조회 275

 

속단과 우슬이 관절을 치유하며 예방합니다.

관절이 좋지 않는 분들은 추운 겨울이 더욱 더 힘든 계절입니다. 무릎이 퉁퉁 붓고 아픈 것을 무릎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무릎관절염은 무릎연골이 닳아서 줄어들거나, 염증이 생겨서 몹시 아프고, 심하면 걸음을 걸을 수 없게 됩니다. 무릎관절염은 단명하던 옛날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수시대를 맞이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어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약 20퍼센트가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 의서(醫書)에는 무릎관절염을 ‘학슬풍(鶴膝風)’이라 하였는데, 사람의 무릎이 학의 다리처럼 바싹 마르고 뼈마디 부분만 퉁퉁 부어서 불룩하게 튀어 나오는 병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학슬풍은 100년 전까지만 해도 수십만 명 중 한 사람 볼 수 있을 만큼 희귀한 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흔한 질병이 되었을까?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음식의 변화입니다.  음식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면 치유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연골과 뼈, 근육이 약해지고 염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무릎관절염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첫째 설탕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당분은 몸속에 들어가서 근육과 신경, 뼈를 마비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문드러지게 합니다. 당분은 몸의 근육과 뼈 힘줄 같은 것을 무엇이든지 약화시켜 허물어지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한 예로, 쇠고기의 관절 부분이나 갈비를 자세히 살펴보면 힘줄이 뼈에 박혀 있는데, 쇠고기에 물을 붓고 10일 동안 삶아도 뼈와 힘줄이 박혀 있는 부분은 녹아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흰 설탕 두 숟갈을 넣고 삶으면 근육과 뼈가 완전히 녹아 분리되어 뼈에 있는 모공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척추 뼈는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인대가 튼튼하게 뼈를 지탱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대에 염증이 생겨 약해지면 안에 있는 디스크가 옆으로 밀려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추간판탈출증, 곧 디스크라고 합니다. 인대(힘줄)와 근육이 약화되는 이유는 바로 설탕입니다. 설탕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무거운 것을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옛날 학슬풍은 정승판서 같은 고관대작이나 돈이 많은 부자들, 먹고 마시고 즐기기만 하는 한량들만 걸리는 병이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는 농사꾼, 지게꾼, 머슴, 종들, 거리고 짐을 머리에 이고 다니는 아낙네들은 절대로 걸리지 않는 병이었습니다. 이처럼 무릎관절염은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 습관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곧 무릎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병입니다. 모든 관절의 연골과 인대는 단련될수록 튼튼해집니다. 

 

그러나 너무 무리하게 써도 망가지게 됩니다. 무릎을 알맞게 운동하여 단련하는 것이 무릎관절염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무릎관절 치료에 제일 좋은 운동은 자기 몸무게의 10분의 1 ~ 10분의 2쯤 되는 물건을 손에 들고 천천히 5분에서 10분쯤 걷는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합니다. 운동은 햇살이 좋은 야외에서 하면 더욱 좋습니다. 20~30대의 젊은이는 10여 일 동안 하면 연골이 늘어나고 인대가 질겨져서 무릎이 튼튼해집니다. 40세가 넘은 사람은 한 달쯤 해야 연골과 인대가 늘어나고 단련되어 몸을 지탱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운동요법은 가벼운 증상의 환자에게는 좋은 처방이 될 수 있으나 증상이 심각해 잘 걷지 못하거나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처방 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먼저 약초 요법을 쓰면서 관절염이 조금 좋아지면 운동요법을 겸해야 합니다. *관절염의 약초요법(접골과 관절염에 묘약)무릎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제일 효과적인 약초는 속단과 우슬 입니다. 속단은 일명 산토끼 꽃이라 부르며, 부러진 뼈와 근육, 혈맥을 이어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속단은 우리나라 중부 내륙지방, 햇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잘 자랍니다. 무릎관절염에는 말린 속단의 뿌리 15~30g에 물 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24시간쯤 달여서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하여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습니다. 모든 무릎과 관절염, 디스크, 골절, 삔 데 등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에는 1~2개월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병이 오래 되었거나 증상이 심하면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하는 동안 육류, 달걀, 우유, 버섯, 설탕이 들어 있는 모든 음식과 엿, 꿀, 곶감, 과자, 빵, 인스턴트식품, 라면, 술, 녹차, 커피 같은 것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음식을 피하지 않고 치료하면 치료시간이 3~5배가 더 걸립니다. 우슬(牛膝)은 우리말로 ‘쇠무릎지기’라고 부릅니다. 

 

쇠무릎지기는 뼈가 시큰거리는 것을 치료하고, 무릎이 아픈 것을 낫게 하고, 뼈마디를 튼튼하게 합니다. 우슬은 우리나라 산과 들 어디에나 흔하게 자라는데 제주도에서 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에 뿌리를 캐서 물을 재료 양의 두 배쯤 붓고 천천히 열을 가해 달입니다. 가벼운 무릎관절염은 한두 달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오래 복용해야 합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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