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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췌장을 살리는 것이 당뇨를 면하는 길입니다.
운영자 2017-08-13 추천 0 댓글 0 조회 308

췌장을 살리는 것이 당뇨를 면하는 길입니다.

 췌장은 우리 몸에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인체의 혈당수치는 혈액 100ml당 존재하는 포도당의 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공복 시 혈당 정상수치는 100mg/dl미만으로 진단하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며, 중간 수치이면, 당뇨병 전 단계, 또는 공복혈당 장애라고 진단합니다. 

 

혈당치가 정상을 벗어날 때 췌장은 곧바로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여 높아진 혈당을 끌어내리게 됩니다. 특히 췌장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50%, 지방 90%를 소화할 수 있는 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특히 췌장은 탄수화물 소화의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기관입니다. 입에서 씹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탄수화물을 50% 정도 소화시키는 장기가 바로 췌장이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의 분해과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밀라아제"라는 분해효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 들어있습니다. 위장에서는 "아밀라아제"가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습니다. 위장에서는 고기를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효소만 나올 뿐입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인 밥, 빵, 국수, 등을 먹을 때는 입안에서 30회 이상 반드시 꼭꼭 씹어서 삼킬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야 침 속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분비되면서 원활한 소화과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치아가 좋지 않는 노인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탄수화물을  씹지 않고 삼키게 되면, 전혀 소화액이 섞이지 않은 채로 위장으로 내려가고, 위장에서는 다당류 덩어리가 그대로 죽처럼 만들어 진체로 소장을 거처 대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37도나 되는 대장에서 소화 되지 않는 음식물이 썩게 되면서 발생되는 유해 가스가 인체를 병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몸에 응급장치로 췌장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입에서 씹지 않고 그대로 넘어온 탄수화물을 그나마 50% 정도는 소화시킬 수 있는 "아밀라아제"를 분비하도록 하나님께서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췌장을 병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00%를 소화 시켜야 하는데 소화 시킬 능력은 50% 밖에 안 되니 췌장이 힘에 겨워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맛에 길 드려져 있습니다. 달면 맛있다고 삼키고, 쓰면 맛없다고 뱉습니다. 그래서 단 것을 너무 많이 드심으로 췌장이 휴식할 틈도 주지 않고 또 혹사를 당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췌장도 결국 인슐린 분비에 제동이 걸리게 되고 혈당 조절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당뇨병"입니다. 이렇게 볼 때 췌장을 살리는 것이 당뇨병을 면하는 길입니다.  그럼 췌장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일 먼저 식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특히 남자들 군대 훈련 받을 때 빨리 먹는 습관이 들어 빨리 드시는데 이것이 췌장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그동안 대충대충 씹고 삼켰던 음식물, 이제 더 이상은 안 됩니다. 지금까지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삼키면서도 건강하게 잘 살아 왔다면 이는 전적으로 췌장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살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 몸의 췌장은 혹사를 당하여 이제 더는 못 견디겠고 하소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췌장에게 휴가를 줘야 합니다. 앞으로 음식을 드실 때 마다 꼭꼭 씹어서 삼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겨야 합니다. 시간에 쫓기더라도 식사 시간만큼은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요즘 셀러리맨들이 시간에 쫓겨 생식을 한다고 분말로 된 탄수화물을 입에 털어 넣고 물을 마시거나, 미숫가루를 물에 타서 후루룩 마시는데, 이렇게 씹지 않고 그냥 삼키면 장에서 100% 독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췌장을 혹사시키는 일이요, 심하게 표현하면 췌장을 죽이는 일입니다. 어떤 종류를 막론하고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은 꼭꼭 씹어서 아밀라아제를 충분히 섞은 후 삼켜야 합니다. 특히 배격해야 할 음식물은 오백식품(五白食品)(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 흰 소금, 흰 조미료)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췌장의 과부하를 초래하는 주범들이므로 최대한 적게 드시거나 드시지 않도록 강권합니다. 평상시 권장 식품으로는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이를테면 식이 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 등으로 만든 샐러드를 하루에 꼭 한 접시를 드시되, 천천히 씹어 드시고, 그 후에 주식을 드시면 포만감도 있고, 탄수화물을 적게 드심으로 췌장의 기능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식습관은 일석이조(一石二鳥)로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몸 깊은 곳에서 보이지 않게 혹사당하고 있는 췌장을 생각하여 음식을 먹을 때마다 꼭꼭 잘 씹어 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단 것에 현혹 되지 말고 내 몸속의 췌장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암, 당뇨 등 큰 고질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병이 아닙니다. 병으로 나타나기까지 7~8년 길게는 10~15년 전부터 원인이 누적되어 견디다 못해 발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부터 당장 꼭꼭 씹는 식습관으로 바꾸시고, 단 것을 적게 드심으로 췌장을 살려 강건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 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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