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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오병이어의 기적
강찬웅 목사 2025-10-12 추천 0 댓글 0 조회 13
[성경본문] 마태복음14:13-21 개역개정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년 10월 12일 설교 요약

본문:  마태복음 14장 13-21절 말씀 

 

§ 오병이어의 기적 § 

 

오늘 저희가 함께 살펴볼 본문 말씀에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기적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오병이어 기적 사건이지요.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적이 바로 이 기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듯 오병이어 기적 이야기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뿐 아니라 비그리스도인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기적 이야기를 통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병이어 기적 속에 담긴 예수님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서 함께 그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본문 말씀을 살펴봄으로 오병이어의 기적 안에 담긴 실질적인 메세지가 무엇이고 또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고 깨달은대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째. 주님이 가지셨던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본문 13-14절 생략 예수님은 조용히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떠나셨지만, 소문을 들은 무리가 따라오게 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를 타고 떠났고, 무리는 갈릴리 호숫가를 따라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그들은 여러 고을에서 왔습니다. 이들은 아마도 예수님이 타고 가시는 배를 바라보면서 호숫가를 쭈욱 따라 걸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주님만 바라며 먼 길을 따라온 사람들을 못 본 척 하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예수님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시고 긍휼하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은 휴식이 필요하셨고, 제자들과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온 무리를 외면하실 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본문 14절을 보면 예수님은 그분을 따라온 큰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신 데서 그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긍휼하심은 항상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아픔과 슬픔이 있는 자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무리들을 향해 가지셨던 이 마음과 행동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를 통하여서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무리를 향하여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품으셨듯이 오늘 우리도 그러한 예수님 닮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내 이웃을 바라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우리가 따라가야 할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감으로 오늘 우리 모두를 통하여서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 주님은 작고 연약한 것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십니다. 

본문 15-17절 생략 현재 제자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고작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었습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겨우 한 사람이 먹을 정도의 분량이었습니다. 인간의 계산으로는 수만명이 되는 무리들을 먹이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 보잘것없는 것을 가지고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오늘 우리가 가진 것이 없어도, 연약해도, 부족해도,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우리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뭘 가졌든 얼마나 가졌든,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작은 것을 가졌더라도 그것에 믿음이 섞이게 된다면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뭘 가졌느냐가 아니고 믿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내가 뭘 가졌느냐에 집중하기 보다 내가 가진 이 작은 것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실 우리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그래서 하나님의 무한한 영광을 드러내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 우리는 주님께서 베푸시는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18-21절 생략  예수님은 무리를 잔디 위에 앉히셨습니다. 잔디가 있다는 것은 이 일이 봄철에 일어난 일임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앉다'라는 단어는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이 옆으로 누워 담소하며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묘사하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앞에 두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음식을 축복하신 것이 아니라, 음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셨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음식을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어떻게 많은 음식을 만드셨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이적의 과정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는 결과입니다. 성인 남자 오천 명이면 아이들과 여자들을 합해 최소 만 명이 함께 식사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전체를 먹이시는 메시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예수님께서 베푸신 이 잔치는 오늘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잔치로 초대하는 초청장과 같습니다.주님은 단지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는 분을 넘어, 우리를 그 영원한 생명의 잔치, 메시아의 잔치에 참여하는 영광스러운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겪는 결핍과 슬픔은 그 영원한 잔치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지고도 남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성찬은 바로 그날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삶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 우리의 가진 것을 온전히 내어드림으로, 그분의 풍성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강찬웅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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