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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예수님의 가라지 비유
강찬웅 목사 2025-09-21 추천 2 댓글 0 조회 35
[성경본문] 마태복음13:24-35 개역개정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년 09월 21일 설교 요약

본문:  마태복음 13장 24-35절 말씀 

 

  § 예수님의 가라지 비유 § 

 

오늘 비유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라지 비유는 앞서 살펴본 씨 뿌리는 비유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이 비유와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를 알려주시는 막간 사이에 성장에 관한 다른 두 가지 비유가 끼어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마태는 성장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는 세 쌍의 비유들을 함께 묶어 배열하기 위해 가라지 비유와 또 성장에 관한 두 가지 비유들을 끼어 넣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는 주어진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서 가라지 비유와 겨자씨 비유 그리고 누룩 비유 이 세가지 비유들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비유들의 의미를 확인하는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비유의 의미대로 내 삶에 적용하여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째. 알곡과 가라지는 결국 드러납니다. 

  본문 24-30절 생략  한 주인이 자기 밭에 좋은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 좋은 씨앗은 곡식, 즉 밀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는 갈릴리 지역의 주요 생산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잠든 밤에 원수가 와서 곡식을 심은 밭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처음에는 밀과 독보리가 자라는 모습이 비슷하기 때문에 종들이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곡식이 성숙기에 접어들자 차이가 나는 것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종들은 주인에게 가서 좋은 씨를 뿌린 밭에 왜 가라지가 생겨났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추수 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때가 되면 추수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 불사르게 하고, 곡식은 곳간에 모으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가라지를 뽑는 것이 아니라, 알곡으로서 더욱 충실하게 자라나는 것입니다. 마침내 추수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에는 모든 것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추수꾼들을 보내어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마지막 추수의 날, 주님의 기쁨이 되어 영원한 천국 곳간에 들어가는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 작은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본문 31-33절 생략 겨자씨는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씨앗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게 작디 작은 겨자씨와 같이 매우 미약한 형태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겨자씨같이 작은 말씀이라도 심어지면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변화를 이끌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왜냐? 겨자씨가 가진 생명력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진 생명력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누룩 비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여러 구절에서 누룩은 종종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밀가루의 정확한 양이 아니라 반죽이 얼마나 많이 부풀어 오르는가에 있습니다. 작은 누룩 한 덩어리가 엄청난 양의 밀가루 전체를 변화시킨다는 것, 바로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 나라의 누룩과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는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우리 자신이 먼저 복음의 누룩으로 완전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남들이 볼 때는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이는 작은 헌신을 통하여서 그 헌신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 창세로부터 감추어진 것들이 예수님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본문 34-35절 생략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은 완전히 새로운 것만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태초부터 하나님이 계시하신 것들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것들을 보여 주시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이 계시하신 진리를 새로이 선포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예배드릴 때,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영적인 경험, 새로운 지식, 남들이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무언가 그것을 알고 싶어 할 때가 있다는 거죠. 하지만 여러분 우리가 진정으로 깨달아야 할 것은요. 우리 삶 속에서 이미 역사하고 계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비유들은요. 지난 주일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당시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씨뿌리는 비유, 겨자 씨 비유, 누룩비유,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그때 당시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소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익숙한 소재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나라를 계시하고 계신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요. 이미 우리 삶 속에서 풍성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려는 제자입니까, 아니면 구경만 하는 무리 중 하나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깨닫고 싶다면, 먼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결단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앗이 자라나는 그 생명력 속에, 작은 겨자씨가 큰 관목이 되는 성장 속에, 누룩이 온 덩이를 부풀게 하는 변화의 힘 가운데 이미 와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그분의 구원 계획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우리 삶 가운데 이미 찾아와 역사하고 있는 이 하나님의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강찬웅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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