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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
강찬웅 목사 2025-08-24 추천 0 댓글 0 조회 8
[성경본문] 마태복음12:15-21 개역개정

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년 08월 24일 설교 요약

본문:  마태복음 12장 15-21절 말씀 

 

§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디에 더 가깝습니까? 우리의 말과 행동, 우리의 마음은 생명을 살리는 쪽을 향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차가운 길 위에 서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처럼 살기등등한 음모를 뒤로하고, 예수님께서 어떤 길을 택하시고, 어떻게 행동하셨는지를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란과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보여주신 참된 지혜와 능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주어진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공격과 오해가 있을 때, 또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의 뜻이 충돌할 때,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누구의 길을 따라야 하는지 함께 배우고 깨닫는 귀한 이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째 , 우리의 중심은 오직 하나님께 향하여 있어야 합니다.   

본문 15-16절 생략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해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그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피하신 것은 이들을 두려워하셨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어떤 위협도 두려워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그렇다면 왜 피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행동에는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과 시간표가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동안, 무리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죽이려는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대조를 이루게 되는 것이지요. 종교 지도자라고 자처하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적대시하였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예수님께 끌렸습니다. 15절 말씀에 보시면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질병을 다 고쳐주셨습니다. 찾아온 병자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병에서 회복되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완전한 능력과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예수님께는 치료할 수 없는 병이 없었고, 도우실 수 없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사역 방식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의 논쟁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시고, 대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중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때로 불필요한 논쟁이나 갈등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더 중요한 일, 즉 사람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일에 집중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직접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에 집중을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는 무엇이 더 우선 됩니까? 우리의 우선순위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될 때, 우리의 삶은 비로소 의미를 찾게 되고 열매를 맺기 시작 할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처럼 자신의 이름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께 가장 큰 기쁨이 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 예수님은 약속대로 오신 하나님의 종이십니다. 

본문 17-21절 생략 마태가 인용하고 있는 이사야 42장 1-4절은 마태복음에서 가장 긴 구약 인용문입니다. 이사야에는 총 네 개의 종의 노래가 기록이 되어 있는데, 마태는 이사야의 네 개의 '종의 노래' 중 첫 번째 노래를 통해 예수님의 사역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그 어떤 예물보다도 우리를 원하시고, 우리와의 관계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종 누구 또는 무엇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억압하는 구속이 아니라, 참된 자유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착취하는 폭군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들에 얽매일 때는 불안과 두려움이 따르지만, 하나님께 얽매일 때, 즉 그분과의 관계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비로소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요. 세상에 '공의'를 베푸는 일입니다. 그분은 조용하고 은밀하게 사역하시며 상하고 지친 영혼들을 한 사람 한 사람 회복시키고 치유하며 이 일을 하실 것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하실 것입니까?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실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성공적인 사역을 하실 것이라는 확신의 표현이지요. 마태가 인용하고 있는 이사야 42장 3절은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다"라고 표현 합니다. 메시아가 세상에 '공의'를 베푸는 사역을 '진리'로 성공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의 소망은 과연 어디에 있습니까? 세상은 우리에게 더 많은 소유, 더 높은 지위의 '이름'에 소망을 두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들은 상한 갈대를 꺾어버리고, 꺼져가는 심지를 무심하게 꺼버리는 세상의 방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곳에는 참된 위로와 회복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마태가 선포하는 이름, 이방들이 바라게 될 그 이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이름에는 하나님의 기뻐하심과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 이름에는 다투지 아니하시는 온유함이 있습니다. 그 이름에는 상한 갈대를 붙드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되살리시는 회복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에는 결국 모든 것을 이기실 최종적인 승리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이 더디고 세상의 눈에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주님께서는 바로 그 온유하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일하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굳게 붙드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 이름의 능력으로 서로를 세워주고 회복시키며, 마침내 온 열방과 함께 주님의 승리를 노래하게 되는 성도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강찬웅 목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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