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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낮아짐으로 이기는 사랑
김건주 목사 2026-03-21 추천 0 댓글 0 조회 70
[성경본문] 빌립보서2:5-11 개역개정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6년 3월 22일 설교 요약

본문: 빌립보서 2장 5-11절

 

§ 낮아짐으로 이기는 사랑 § 

 

서론: 사순절의 무게와 우리 내면의 갈망

· 우리는 지금 사순절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들려오는 세계의 전쟁 소식과 개인적인 삶의 무게로 인해 우리 마음은 마치 긴 겨울이 끝나지 않은 듯 메마름을 느끼기도 합니다. 

· 사순절은 단순히 주님의 고난을 슬퍼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찢기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우리의 아픔’이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이 되는지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 바울 사도가 감옥이라는 가장 고통스러운 자리에서 빌립보 교회를 향해 보낸 이 사랑의 편지는, 오늘 갈등과 아픔 속에 있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2. 갈등의 뿌리: ‘나의 옳음’이라는 우상

· 교회 안에, 그리고 우리 삶에 아픔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타락한 본성인 ‘자기 의(Self-righteousness)’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의 옳음을 증명하고 싶어 하며, 내 정당한 권리가 침해당할 때 깊은 상처를 입고 분노합니다. “나는 피해자이고 저 사람은 가해자다”라는 확신, “내가 저 사람보다는 더 도덕적이다”라는 생각이 우리 마음의 날을 세웁니다. 

· 우리가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할 때 관계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시선을 ‘나’에게서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돌려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의 고난: 권리를 포기한 ‘억울함’의 신비

· 그리스도 고난의 핵심은 육체적 고통을 넘어선 ‘철저한 억울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주님은 존중받고 심판할 모든 권리가 있으셨으나,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작정하셨습니다. 

· 겟세마네 동산에서 배신할 제자들을 보시면서도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며 자신의 뜻을 꺾으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침묵하신 이유는, 주님이 당신의 권리를 포기하셔야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주님은 저 높은 곳에서 구경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아픔의 가장 깊은 밑바닥에 함께 누워 계시는 분입니다.

 

4. 복음의 결단: ‘나 한 사람’이 먼저 죽는 자리

· 세상은 강해지라고 말하지만, 십자가는 낮아지고 죽으라고 선포합니다. 우리가 십자가 앞에서 무한한 은혜로 용납받았음을 믿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사람의 평가나 자존심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됩니다. 

· 교회의 회복은 거창한 시스템의 변화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나 한 사람’이 먼저 죽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나의 억울함이 주님의 십자가보다 큰가?”라는 질문 앞에 정직하게 서야 합니다. 

 

                                       - 김건주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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