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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두려워 말라
운영자 2025.7.20 조회 6

[성경본문] 마태복음10 : 26 - 31 | 개역개정

  •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2025년 7월 20일 설교 요약

본문: 마태복음 10장 26-31절 말씀 

 

  § 두려워 말라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가질 두려움에 대해 이미 다 알고 계셨습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이 이리들이 득실대는 세상 가운데로 나아갈 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두려움의 실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두려워하지 말라 라고 말씀을 하시지요. 그런데 그저 막연하게 ‘두려워 말라’ 라고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두려움의 한복판에서도 능히 서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놀라운 영적 진리를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러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는 제자들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영적인 진리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본문의 제자들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이 진리를 적용하여서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바라옵기는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오늘 본문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 삶의 곳곳에 스며든 모든 거짓된 두려움의 실체를 분별하고, 오히려 영적인 담대함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담대하게 살아가는, 그 비결을 배우는 은혜가 있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첫째, 숨겨진 것이 드러날 때를 두려워하지 말라  

본문 26-27절 생략  여기서 '그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바로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하여 제자들을 핍박하는 모든 자들을 의미합니다. 당시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수많은 반대와 핍박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제자들의 전도 활동을 방해했고, 일반 백성들도 때로는 복음에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복음에 대한 반대와 핍박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우리가 전하는 것은 진리이고, 진리는 반드시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 전파에 있어서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의 책임은 진리를 전하는 것이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충성되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의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이라고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죄 사함과 영생의 약속이 담겨 있는 생명의 소식이지요.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가 가진 복음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숨겨야 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밝혀야 하고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이 우리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어두운 데서 들은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고,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는 충성된 주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 몸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라   

본문 28절 생략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사회적 지위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경제적 손실을 두려워하고, 육체적 고통을 두려워합니다. 이런 것들이 그들의 삶을 지배하는 두려움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이런 세상적인 두려움에 지배 받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더 높은 차원의 가치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할 가치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든, 우리가 어떤 손해를 보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 인생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인지 확실하게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땅에서의 일시적인 고난이나 손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의 가치관에 맞추어 살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우리의 두려움의 대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치관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모든 고난과 시련은 일시적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원합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것 때문에 영원한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히려 영원한 관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이 말씀이 우리 마음 가운데 새겨져서,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을 기억하라   

본문 29-31절 생략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귀하다'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신 특별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아들의 사역을 돕겠다고 나선 제자들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겠습니까?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우리들을 하나님께서는 더욱 특별하게 보호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소하다고 여기는 것까지도 하나님께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와 관련된 것이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부모에게는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자녀가 학교에서 친구와 다툰 작은 일도, 시험을 못 본 일도, 감기에 걸린 일도 부모에게는 모두 중요한 관심사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따라서 우리는 어떤 일이든지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큰 문제든 작은 문제든, 중요한 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 흔들리지 않는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두려움이 엄습할 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존재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도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는 그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이, 오늘 우리의 모든 걸음을 지키시고 인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강찬웅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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