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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모든 세대여, 영적인 부흥을 사모하라.
운영자 2025.5.18 조회 12

[성경본문] 느헤미야8 : 8 - 12 | 개역개정

  •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2025년 5월 18일 설교 요약

본문: 느헤미야 8장 8-12절 말씀 

 

§ 모든 세대여, 영적인 부흥을 사모하라. § 

 

  오늘 본문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면, 오랜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들은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을 완수하고 말씀을 통해 진정한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들은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에스라를 통해 낭독되는 율법에 귀를 기울이며,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회개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처럼 말씀이 우리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질 때, 그 안에 진정한 변화와 맞물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고 또 영적인 회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찾게 되시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Ⅰ. 모든 세대가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본문 1-3절 “ 생략” 그들은 성문 앞 광장에 모여, 새벽부터 정오까지 즉, 성경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약 5시간 동안 끊임없이 낭독되는 율법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마이크나 스피커가 있었던 시대도 아니었고,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 공간도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더운 햇볕 아래, 불편한 장소에서, 아무런 다른 활동 없이 오직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했던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오늘날 우리는 말씀을 듣기 너무도 불리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요. 청소년기 아이들은 더 심하지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요즘 청소년들은요. 너무나도 바쁩니다. 학교 수업 들으랴, 학원 수업 들으랴, 숙제에 시험 준비에 또 친구들 간에 관계 속에서도 말하지 못할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정신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거기에 또 스마트폰 하나로 재미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니 하나님 말씀이 들어올 여지가 없지요.  

 

예수님께서도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직접 사람들의 삶 한 자리 가운데로 찾아가셨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우리 역시도, 청소년 아이들 다음세대 아이들의 삶을 조금 더 눈여겨 보고 그들의 상황과 눈높이에 맞춘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지 말씀을 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그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일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줄로 믿습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인생의 지표로 삼고 또한 우리 주변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그 말씀이 얼마나 소중하고 생명력 있는 것인지를 삶으로 보여주는 증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Ⅱ .말씀을 낭독하고 이해시켜주었습니다. 

본문 6-8절 “ 생략 ” 에스라가 율법책을 낭독할 때, 그 말씀은 곧바로 백성들에게 이해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에스라가 단 위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히브리어로 낭독하면, 곧이어 레위 지파 사람들이 그것을 통역하고, 또 설명해 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이 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이 나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는 지, 마치 말씀과 나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사이지요. 여러분 청소년 아이들에게는요. 특히나 더 성경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청소년기라는 시기는 어떠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그 정보와 내가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보다도 그 말씀이 도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내 삶에 어떠한 이득을 줄 수 있는지 이것부터 계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말씀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는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성경 교사인 것입니다. 성도님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음세대를 맡기신 이유는 믿음의 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야 겠다는 부담을 가지기 보다 내가 먼저 말씀에 적용받은 삶을 살아갈 때에 자연스럽게 청소년 아이들 또 다음 세대 아이들이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고 그것을 넘어 우리가 전하는 말에 귀기울여 들으려 할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심으로서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또 그 열린 마음 가운데 복음이 새겨져 들어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Ⅲ . 진정한 부흥은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본문 9-12절 “ 생략 ”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삶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주어지는 내면의 평안, 말씀으로부터 오는 위로, 그리고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에서 나오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죄의식 속에서도 절망으로 빠지지 않도록 붙드는 영적 에너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진노의 날을 피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바로 이 기쁨에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교회 안에서 라든지 어떠한 특정한 장소 안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부흥은 내가 속한 가정에서도 공동체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져 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절실히 회개하고 영적 부흥을 경험한 뒤에 교회 밖을 나서서 여전히 세상과 다름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올바른 부흥의 모습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쁨은 전염됩니다. 

 

진정한 부흥은 큰 소리나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사람들이 삶의 자리에서 기쁨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 안에서 기뻐하며 서로를 세워갈 때, 그곳이 바로 영적인 부흥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성산교회 성도님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에 변함을 받아 그 기쁨이 가득한 모습으로 나 자신뿐아니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도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영상으로 참여하시는 성도님 여러분 오늘 저희는 본문 말씀을 통하여 에스라가 율법을 낭독하는 장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저희가 함께 나눈 메세지를 세가지 였습니다. 첫째, 모든 세대가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둘째, 말씀을 낭독하고 이해시켜주었습니다. 셋째, 진정한 부흥은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모든 세대가 주님의 말씀 앞에 나아와 영적으로 충만한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강찬웅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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