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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에벤에셀(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운영자 2017-12-31 추천 0 댓글 0 조회 349

 

2017년 12월 31일 설교요약

본문: 사무엘상 7장 3-14절

 

§ 에벤에셀(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

 

 오늘 본문의 배경을 보시면, 이스라엘이 블레셋에 오랫동안 점령당하여 괴롭힘을 받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보내셨고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회를 틈타서 중무장한 불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온 것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사를 물리치시되 블레셋 영토, 벧갈\까지 쳐들어가서 대승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이때에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 하였습니다. 이 장소에서 쓰라린 실패를 경험했고, 승리를 자축하는 기쁨과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실패의 자리를 승리의 자리로, 하나님이 도우시는 은혜의 자리로, 기적의 자리로 만들 수 있을까요? 본문 말씀을 통하여 2017년을 발판으로 삼고, 2018년 새해에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Ⅰ. ‘에벤에셀’에는 진정한 회개가 있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왜 지난 20여 년 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는지, 그 원인을 진단합니다. 사무엘의 진단 결과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 그것은 영적침체요, 영적침체는 결국 삶의 고통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이 부흥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영적 대 각성운동, 일명 ‘미스바 대성회’입니다. 

 

사무엘은 모든 백성을 미스바에 불러 모으고, 금식하며 회개의 기도를 올립니다. 6절에‘우리가 여호와께 범죄 했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우상을 섬긴, 자신들의 죄와 허물을 쏟아 놓습니다. 이처럼 회개운동은 곧 책임운동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속에는 남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려고 하는 잘 못된 습관이 있습니다. 창3:11~12절(지면관계상 생략) 하나님은 원인제공자인 뱀에게, 꿰임에 빠진 하와에게, 하와에게 넘어간 아담에게 모두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미스바 회개운동은 책임운동입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2018년 새해에는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한 마음으로 회개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시너지 효과’ 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나하나 쯤이야 하면 ‘링겔만 효과’(Ringelmann Effect)가 나타나 힘을 잃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모두가 진정한 회개로 2018년 새해에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Ⅱ. ‘에벤에셀’에는 진정한 감사가 있었습니다. 

 에벤에셀의 고백 속에는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있습니다. 본문12절 말씀에‘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에서‘여기까지’라는 단어는 지리적이고, 장소적인 인도하심 곧, ‘여기, 이곳까지 인도하셨다.’ 는 의미입니다. 이게 무슨 말씀이냐 하면, 이스라엘은 자기 나라도 방어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로, 블레셋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서 그들이 블레셋 지경까지 깊숙이 쳐들어가서 오히려 그들을 섬멸했습니다. 할렐루야!  사무엘의 '에벤에셀'의 고백에는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은혜를 받아도, 받은 은혜는 감사하지 않고, 더 큰 것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했습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2018년 새해에는 감사의 단을 쌓으며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에벤에셀’에는 진정한 사명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은7:16절에‘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하였습니다. 예전에 엘리 제사장은 어떠했습니까? 삼상1:9절에“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 주 곁 의자에 앉았더라”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또 3:2절에‘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엘리가 하나님의 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곳에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처소에 누웠다고 되어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엘리는 더 이상 사명을 감당할 섬김의 리더십이 없었습니다. 그저 안주하는 삶입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병든 백성들, 또 자기 처소에서 무엇을 할지 모르는 백성들을 찾아갔습니다. 지방을 순회했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그들의 고통을 들어주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섬김의 리더십’ 입니다. 섬길 때 하나님께서 공동체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2018년 새해를 우리 성산가족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사명이 있습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2018년 새해에는 더욱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첫째 ‘에벤에셀’에는 진정한 회개가 있었습니다. 둘째 ‘에벤에셀’에는 진정한 감사가 있었습니다. 끝으로 ‘에벤에셀’에는 진정한 사명이 있었습니다.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우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홍팔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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