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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택하심을 받은 자의 감사
운영자 2017-11-05 추천 0 댓글 0 조회 523

 

2017년 11월 5일 설교요약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1장 2-7절

 

§ 택하심을 받은 자의 감사 §

 

 감사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만족해서 기쁨으로 드리는 감사와 눈물로 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내가 비록 가진 것이 없고, 고통스러운 처지에 놓여 있다 해도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눈물로 드리는 감사야말로 가장 값진 감사입니다. 또 감사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감사의 유형 첫째 철학적인 감사입니다. 생각에서 오는 감사입니다. 이를테면 '어제보다 오늘이 낫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렇게 비교하여 생각해본 나머지 상대적인 감사를 그로부터 유출해 내는 것입니다. 감사의 유형 둘째, 충족하는 데서 오는 감사입니다. 배가 고팠다가 배부르게 먹으면 만족합니다. 어렵게 살다가 좀 나아지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바로 욕망 충족에서 오는 감사입니다. 그러나 그때가 지나가면 아무런 효용이 없어집니다. 감사의 유형 셋째, 은총적 감사입니다. 이것은 절대적 감사입니다. 

 

본질과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그의 사랑을 확증해주심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래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의 감사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연후에야,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가 우러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절대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깨달음이 있어야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은혜요, 다 감사할 일뿐입니다.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겸손해야 감사합니다. 자기를 크게 보는 사람은 감사가 없습니다. 스스로를 작게 여겨야 합니다.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셋째, 소망과 믿음이 있을 때에 감사합니다. 미래가 없고야 어떻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소망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감사'에 대하여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1장 2절, 2장 13절, 3장 9절에서 거듭 말씀하였고, 5장 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입니까? 바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믿음, 소망, 사랑을 인하여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해 주셨으니 또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믿음은 선택받은 사람만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아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소망은 우리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우리에게 '그날'을 바라볼 수 있는 확실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믿음을 주셔서 믿음으로 역사하게 하십니다. 사랑을 주셔서 기쁨으로 수고하게 하십니다. 소망을 주셔서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인내하게 하십니다. 

 

소망 없이는 결코 인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소망을 주셔서 잘 참고 견디도록 해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바울의 여러 편지 가운데에 감사에 대한 언급이 수없이 나옵니다만 놀라운 사실은, 물질, 건강, 성공, 부유, 풍요, 풍년에 대한 감사가 없습니다. 바울 사도의 편지를 받을 당시 데살로니가교회는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었습니다. 환난 가운데서 예수를 믿었고, 고난 가운데서,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러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에서도 똑같은 것을 느낍니다. 

 

비록 건강은 잃어버렸지만 소중한 믿음을 얻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였으나, 그 때문에 참으로 소중한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하여 절망합니다. 바라볼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배신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써 우리는 하늘나라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믿음을 주신 하나님, 사랑을 주신 하나님, 약속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이제 성산가족 여러분은 감사의 조건은 따지지 말고, 묻지도 맙시다. 좋은 조건으로 변할 것을 기다리지도 말고, 좋은 환경으로 변화할 것을 기다리지도 마십시다. 그냥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선적으로 감사하고, 절대적으로 감사합시다. 우리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감사하고,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그 순간에도 감사하도록 하십시다. 감사의 은혜가 어두운 세상을 거뜬히 버티게 하고, 또 이기게 할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성산가족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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