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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뇌졸중 예방은 건강한 혈관 유지가 관건입니다.
운영자 2018-07-01 추천 0 댓글 0 조회 184

 

뇌졸중 예방은 건강한 혈관 유지가 관건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습니다. 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혈관이 터지는 질환이며, 뇌경색은 갑작스럽게 뇌혈관이 막히면서, 막힌 부분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뇌출혈과 뇌경색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뇌경색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팔다리의 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실어증, 구음장애), 실신, 경련(간질 발작), 배뇨장애, 안면신경 마비, 연하곤란(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장애), 구토,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이는 뇌의 어느 부분이 괴사했는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대학병원 신경과 전문 교수는 “종종 잠을 자기 전에는 멀쩡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발병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한 번 괴사된 뇌 조직은 복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 주변의 뇌 세포 등이 기존 괴사된 곳에서 담당하고 있던 기능을 조금씩 이어받아 대신하면서 호전되는 것이기 때문에, 호전 속도가 매우 느리고 후유증이 남는다고 합니다. 또 재발의 위험성도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뇌경색은 동맥경화나 심장병, 혈관박리 등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이미 비만이나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흡연, 음주 등을 한다면 그 사람은 걸어 다니는 뇌혈관 시한폭탄(時限爆彈)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전문 교수는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관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하며 “담배와 술을 끊고,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으며, 채소와 생선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이에 덧붙여 전문 교수는 “적절한 운동, 가능한 한 번에 약 30분가량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야 된다.”고 당부합니다. 그렇다면 뇌경색을 막는 구체적인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실천지침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첫째 기름기 많은 육류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적개 먹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류 및 해조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 교수는 “당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둘째 버섯류나 신선한 황록색 채소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섬유소, 각종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맵고 짜게, 자극적으로 먹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1.2g으로, 세계 보건기구(WHO)와 세계 식량기구(FAO) 목표 수준인 5g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싱거운 입맛에 길들여지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탄수화물 중 단순당류는 적게 먹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중 단순당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당뇨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혈관 동맥경화에 위험인자로 작용하여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당류의 지속적인 섭취는 체지방의 에너지원으로서의 사용을 줄여 비만을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역시 뇌경색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게 됩니다. 전문 전공의는 “단순당류 음식들인 설탕, 흰쌀밥, 흰 밀가루 음식, 피자, 케이크, 과자, 초콜릿, 콜라 등의 음식은 적게 먹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였으며, “대신 신선한 과일이나 잡곡밥 등 식이섬유와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한 음식을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다섯째 혈관계 약 복용 시에는 비타민 K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과거 심장질환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적이 있어서 이미 와파린(Warfarin)과 같은 항응고제나 항 혈소판제를 먹고 있다면 비타민 K를 지나치게 섭취해선 안 됩니다. 비타민 K는 와파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비타민 K가 들어 있는 식품(양배추, 상추, 시금치, 브로콜리, 녹색채소와 청국장)을 무조건 피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전문 교수는 “다만 이런 음식을 농축액이나 엑기스로 복용할 경우 비타민 K를 과다 섭취할 수 있는 것을 염두에 두라.”고 당부합니다. 또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다른 약을 복용하게 될 때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여섯째 뇌졸중을 예방하는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메밀, 현미, 녹두 등 이러한 거친 곡식류는 미네랄과 섬유질, 각종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다시마, 김, 톳 등 해초류는 좋은 섬유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뇌혈관을 청소해 맑게 해 줍니다. 꽁치, 고등어, 청어, 삼치 등, 등 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강황, 파, 부추, 마늘, 양파, 생강 등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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