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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한방 보양차를 준비해 두시면 감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운영자 2018-01-21 추천 0 댓글 0 조회 318

 

한방 보양차를 준비해 두시면 감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년 중 가장 더울 때가 삼복더위라면, 년 중 가장 추울 때가 소한 대한입니다. 추울 때 가장 두려운 것은 기침, 가래, 몸살, 감기입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미리 준비하면 근심할 일이 없음)이라는 말처럼 가정에 상비약으로 한방보양차를 준비 해두시면 감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특히 집안 내력이 호흡기가 약하거나 폐 대장이 약한 집안에서는 한방보양차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는 방심하면 사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이때 준비된 한방 보양차가 있다면 감기가 들어오는 길목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한방 보양 차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엄마 표 가정상비약이요,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그럼 가정에 비치하면 좋은 한방 보양 차로는 어떤 것을 준비하면 될까요?

 

1. 진피 차입니다. 진피는 귤껍질 말린 것을 말합니다. 가을, 겨울 환절기에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에게는 귤만한 한방보양차가 없습니다. 귤은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한방에서 진피라 부르는 귤껍질을 끓인 진피 차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합니다.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급할 때는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그늘에 말린 뒤 진피 12g을 물에 넣고 끓여 드시면 됩니다.

 

2 생강 차입니다. 생강차는 가래가 심하게 끓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생강에는 티프스균, 콜레라균 등의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들어있어 가래를 없애고 구토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뛰어 납니다. 이때 대파의 뿌리와 흰 부분, 호두를 함께 넣어 끓이면 은은한 향이 더욱 좋아져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큰 부담 없습니다. 생강을 편으로 썰어 말린 후 보관 하였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또는 생강을 설거나 갈아서 효소를 담아두었다가 따뜻한 물(45도 이하, 뜨거운 물은 안 됨)에 풀어 드시면 됩니다. 또는 생강을 씻은 후 물기를 제하고 강판에 곱게 갈아 찻잔에 한 큰 술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 드셔도 됩니다. 

 

3 도라지 차입니다. 도라지 차는 콧물이 멈추지 않을 때 매우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황사가 찾아옵니다. 특히 건조한 가을 날씨에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하는 아이에겐 도라지차가 제격입니다. 알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코가 간지러워 과다하게 분비되는 콧물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를 썰거나 갈아서 효소를 담아 두었다가 쓸 수도 있고, 말려 두었다가 물에 끓여 드실 수도 있습니다. 마른 도라지 20g을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후 물 2ℓ로 끓인 다음 중불로 물이 1/2이 될 때까지 달인 후 드시면 됩니다. 물의 온도가 45도로 식힌 후 꿀, 유자청을 타서 드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4 모과 차입니다. 목감기가 심할 땐 모과차가 좋습니다. 모과에는 사과산, 구연산과 비타민 C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타닌산이 함유되어 있어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 효과가 목감기에서 효력을 발휘합니다. 모과차를 하루에 식전 3번 꾸준히 마시면 목이 개운해질 것입니다. 모과를 깨끗이 씻은 후 썰어서 효소를 담을 수도 있고 갈아서 효소를 닮을 수도 있습니다. 썰어서 말려도 좋습니다. 필요할 때 모과차를 끓여 드시거나 모과 효소를 타서 드시면 됩니다. 

 

5 우엉 차입니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 우엉차가 제격입니다. 한방에서는 우엉의 씨인 우방자를 감기, 기침, 인후 통, 두통, 편도선염, 피부병 등에 약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인후 통에는 하루에 8g가량 끓여 두고 차처럼 마시면 막혔던 목이 트이고 고름이 흘러나오면서 낫습니다. 

 

6. 곰보배추 차입니다. 곰보배추는 한 겨울 언 땅에서도 살아 있을 만큼 강한 생명력으로 겨울 내내 살아있어 동생초(冬生草) 또는 설견초(雪見草)라고 불린답니다. 기침. 가래. 비염. 그리고 오래된 천식에도 효과가 뛰어난 식물입니다. 맛은 맵고 무독하나 성질이 서늘한 식품임으로 몸이 냉한 분들은 장복하지 않도록 합니다. 환이나 가루, 발효액으로 섭취가능하고 요즘은 생으로 요리도 해 먹기도 합니다. 천연 항생제라고 불릴 만큼 기관지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고 항염 효과가 있어 아토피는 물론 기본적인 피부질환에도 염증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7.인삼 차입니다. 인삼은 폐기와 오장의 기가 모자라는 것을 보하고 기가 짧거나 허한 것을 치료하며 해소, 천식을 치료하며 특히 몸살에 좋습니다. 인삼차를 끓일 때는 미삼, 수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삼을 차로 끓이면 인삼의 모든 성분이 빠져나오므로 건강 차로는 으뜸입니다. 인삼차는 인삼을 물에 넣고 끓이는 방법과 인삼을 분말로 만들어 타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3년생 이상의 인삼을 사용하는데, 생삼(生蔘)이나 건삼(乾蔘) 어느 것이나 괜찮습니다. 인삼차는 꿀을 가미하면 더욱 좋습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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