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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염증에 특효, 말기암도 고친 사례가 있는 씀바귀
운영자 2018-01-14 추천 0 댓글 0 조회 591

 

염증에 특효, 말기암도 고친 사례가 있는 씀바귀

 질병이 발생하는 이유는 몸에 무엇인가 모자라는 것이 있어 견디다 못해 발생하는 것임으로, 그 모자라는 부분을 찾아서 보충해 주면 병은 저절로 낫습니다. 그런즉 이 세상의 모든 질병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아서 병에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말하였습니다. 

 

약과 음식에는 반드시 기(氣)와 미(味)가 있습니다. 약은 기미가 강하므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만 음식은 기미가 약하여 효과가 더디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급병으로 병세가 몹시 급하거나 중할 때는 약을 써야 합니다. 그러나 약은 기미(氣味)가 강하여 부작용을 초래 할 수도 있으니 삼가시고, 급병이 아닌 질병초기에 푸드테라피(food therapy, 음식치료)를 권합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뛰어난 약효를 지닌 약초인 동시에 나물로 여겨 온 한 가지 식물이 있었으니 바로 나귀채(那貴菜)입니다. 이 풀을 사랑방 남자들은 사나귀채(舍那貴菜), 안방 부인들은 댁나귀채(宅那貴菜)라고 불렀으나, 댁나귀라는 발음이 어려워 당나귀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사나귀채는 ‘사랑방에서 어찌 이렇게 귀한 나물인가?’ 하는 뜻이고, 댁나귀채는 ‘안방에서도 어찌 이렇게 귀한 나물인가?’ 하는 뜻입니다. 이 말은 남녀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제일 귀한 약이며, 나물이라는 뜻입니다. 이 나물이 바로 씀바귀입니다. 산삼, 녹용, 사향, 웅담 같은 값비싼 약들을 다 제쳐 놓고 온 산과 들, 지천에 널려 있고, 쓴맛이 강하여 잘 먹지도 않는 씀바귀를 왜 가장 귀한 나물이라고 했을까요? 씀바귀의 효능 때문입니다. 

 

첫째 씀바귀는 모든 염증성 질환에 염증에 제일 좋은 치료약입니다. 전립선염, 아토피, 피부염 등 고질 적인 이들 모든 염증을 씀바귀로 고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질염, 냉, 대하, 자궁염, 난소의 이상, 오줌소태, 방광염, 요도염 같은 것들이 모두 염증으로 인한 질병이며, 남자들의 전립선염, 고환염, 음낭의 냉증, 그리고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중이염, 구강염, 인후염 같은 것도 여간해서는 잘 낫지 않는 염증성 질병입니다. 그러나 나귀채는 이 모든 염증을 다스리는 데 신기할 정도로 뛰어난 효력을 발휘하는 만능 염증 치료약입니다. 염증은 대개 설탕이나 당분을 많이 먹는 것이 원인입니다. 몸속의 당분을 중화해서 없애려면 쓴맛이 강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둘째 씀바귀는 모든 염증을 삭이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으뜸입니다. 생명체의 면역력은 소금과 쓴맛에서 옵니다. 씀바귀는 생명력과 면역력이 매우 강한 풀입니다. 겨울철 영하 30도에도 얼어 죽지 않고 푸른 잎이 남아 있으며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고 좀처럼 병이 들지도 않고, 벌레가 먹지도 않으며 오래 삽니다. 씀바귀의 억센 생명력 역시 쓴맛과 짠맛에서 생긴 것입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비롯한 옛 의서(醫書)에는 씀바귀의 성질이 차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잘못입니다. 

 

씀바귀는 성질이 따뜻합니다. 열이 날 때 씀바귀를 먹으면 열이 내리는데 이것은 씀바귀의 성질이 차갑기 때문이 아니고, 병원균을 죽이고, 염증을 삭이기 때문에 열이 내리는 것입니다. 씀바귀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한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는 식물들은 대체로 성질이 따뜻합니다. 그리고 생명체의 기본 원소는 탄소입니다. 탄소는 빛깔이 검습니다. 물로 달여 그 진액이 까맣게 되는 것은 모두 생명체의 근본을 튼튼하게 하는 훌륭한 보약입니다. 

 

빛깔이 검은 것은 콩팥, 곧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검은 빛깔을 만들려면 다섯 가지 색깔을 모두 합치면 검은색이 됩니다. 빛깔이 검은 것은 모두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합니다. 약쑥, 오미자, 동충하초를 달이면 먹처럼 검어집니다. 그러나 사골이나 소뼈는 아무리 오래 고아도 검게 되지 않습니다. 달여서 빛깔이 검어지지 않는 것은 일시적으로 힘이 나게 할 수는 있어도 지속적인 힘을 나게 하지 못함으로 보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씀바귀를 진하게 달이면 먹처럼 까맣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원기를 돋우며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최상의 보약이 될 수 있습니다. 씀바귀를 물로 달이면 인삼이나 녹용 같은 것을 달인 것보다 빛깔이 더 검습니다. 그러므로 인삼이나 녹용보다 더 훌륭한 보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씀바귀는 몸속에 있는 온갖 독을 풀어주는 훌륭한 해독제입니다. 사람의 몸에는 매우 중요한 주머니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남자의 정낭(精囊)과 여자의 난소(卵巢)이고, 또 하나는 담낭(膽囊)입니다. 담낭은 쓸개주머니로 온갖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물질이 들어 있는 주머니입니다. 몸속에 들어오는 모든 독을 쓸개즙으로 해독합니다. 간에서 쓸개즙을 만들어 담낭으로 보내 저장해 두었다가 위장으로 보내어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독을 해독하고 소화흡수 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쓸개는 쓴맛이 나는 물질을 모아 놓은 주머니입니다. 씀바귀에는 정낭과 난소를 튼튼하게 하고 쓸개즙을 잘 나오게 하는데 필요한 성분이 다 들어 있습니다.

 

넷째 독을 풀고 위장과 콩팥을 튼튼하게 합니다. 식물에 들어 있는 진은 식물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잎이나 줄기에 상처를 내었을 때 끈적끈적한 진이 나오는 식물은 대부분 훌륭한 염증 치료약이 될 수 있습니다.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의 잎을 잘라보면 모두 흰 즙이 나오는데 이 식물들은 모두 뛰어난 항염 작용과 항암 작용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진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것은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야생마는 위염, 위궤양, 장염, 편도선염 같은 염증에 치료 효과가 아주 좋으나 독이 있어서 잘 못쓰면  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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