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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대변에 유해균(독소)의 수치를 낮추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운영자 2017-09-24 추천 0 댓글 0 조회 396

 

대변에 유해균(독소)의 수치를 낮추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장내 세균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비롯해 해독, 염증, 신경전달물질, 사고능력 등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00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같은 직접적인 장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알레르기 등의 각종 만성질환, 심지어 치매, 자폐증까지도 장이 그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 건강의 핵심은 바로 장내에 서식하는 균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인체에 해로운 유해균이 있고, 인체에 이로운 유익균이 있는 가하면 유해균이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유익 균이라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균까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유해균은 인체의 해로운 균이고, 유익균은 인체의 유익한 균입니다. 그러나 제 3의 균은 아찌꼬지 라고 해야 되나요, 이 제3의 균은 유해 균이든 유익 균이든 득세하는 쪽으로 힘을 싫어주는 균입니다. 

 

그래서 몸이 나빠질 때는 급속도로 나빠지고, 반대로 좋아 질 때는 급속도로 좋아지게 되는 것은 제 3의 균의 역할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장내 세균관리를 잘하여 '대변 독소 수치‘를 줄이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그럼 대변 독소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선 대장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은 소화, 배변 활동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장은 '면역 주머니'라 할 정도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약 70%가 대장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사람의 장에는 약 100종류, 100조 마리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설명 드린데로 장내에서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균형이 깨지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가 발생해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인체의 이로운 장내 세균이 붕괴하고, 해로운 장내 세균이 득세하면서 암이나 당뇨, 비만이 발생한다는 증거가 연구 결과로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내 세균은 매일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됨으로 대변 검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유익균이 많이 배출 되고, 건강하지 못하거나 병든 사람은 유해균이 많으면 '대변에 독소'의 수치는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대변을 매번 검사하기를 여간 번거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육안으로 식별하는 방법은 건강한 사람의 변은 애기 대변처럼 황금색을 띤 변이며, 너무 굳거나 너무 묽지 않는 변이어야 하고, 변의 양이 바나나 굵기에 바나나 한 개 이상의 양이어야 하며, 물위에 뜨는 것이 건강의 청신호입니다. 이런 변을 보기 위해서는 음식을 잘 섭취해야 합니다. 장내 유해균의 먹이가 되는 식물은 주로 동물성 음식이며,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것은 주로 식물성 음식으로 효소와 유산균이 으뜸입니다. 

 

그래서 현대의학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을 통째로 이식해 질병을 치료하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변 이식' 혹은 '대변 이식술'로 불리며,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에 유익한 균만을 선별해 내시경이나 관장을 통해 환자의 장(腸) 속에 이식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공인 치료법이며, 국내에서도 3∼4년 전부터 장내 세균 이식 치료가 100여 건 이상 이뤄지는 등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00 교수는 "장이 곧 인체 건강의 핵심이다. 장내 세균의 구성 비율을 건강하게 회복시켜야 우리 몸도 건강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장수마을 사람들의 특징이  대변 유해균(독소)의 수치 낮고, 유익균의 수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장수마을 주민들의 장내 미생물 분포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2015년 의학전문지 '바이오메디컬센트럴 미생물학(BMC Microbiology)'에 실린 논문 '도시와 장수마을 고령자의 장내 미생물 비교 분석'에서, 도시에 사는 성인 40명(평균연령 53세)과 장수마을로 꼽히는 담양, 구례, 순창 거주성인 69명(평균연령 69세)를 대상으로 대변을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장수마을 거주자들은 대변 내 유해균(독소) 함량을 나타내는 LPS가 도시 거주자들에 비해 낮았다고 합니다. LPS는 장내 유해균(독소) 침입 정도를 판단하는 척도로, LPS 수준이 심하게 높으면 독소로 인해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장수마을 주민들은 어린이와 비슷한 장내 균총 양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린이는 인스턴트식품, 스트레스, 생활습관, 유해환경 등에 의해 유해균이 증가한 성인의 장내 환경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염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산균 제품으로 '락토바실루스, 불가리쿠스, 요구르트을 적극 권장합니다. 그리고 유산균과 함께 비타민D를 보충해주면 장내 균총의 조화를 맞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한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자연치유 심신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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