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7일 설교요약

본문: 마태복음 16장 13-18절

§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라! §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이끌고 가이샤라 빌립보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어떤 사람은 세례요한이라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묻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바른 고백이 터져 나옵니다. 성산 가족 여러분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를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Ⅰ. 신앙 고백 위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본문 16절에“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당황하게 되었고, 그들 중에서 베드로의 바른 신앙고백을 통하여 예수님께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고백한 이 말은 주 예수님에 대한 신앙 고백 중에, 가장 완벽한 것으로 기독교 신조(信條)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신앙 고백은 예수님의 ‘인성’(그리스도)과 ‘신성’(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예수의 본질적 신분 등이 다 담겨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믿음에서 떠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의 기본 중에 기본은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신앙 고백입니다.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는가? 이것은 믿음에 있어서 근간(根幹)을 이루는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구원의 확신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향하여 질문을 하십니다.‘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여기에 대한 대답이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신앙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남에게 적용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말씀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Ⅱ.반석 위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본문 18절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하였습니다. 교회는 분명한 신앙고백 위에 근거하지만 우리가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점입니다.“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하였습니다. 그가 신앙 고백한 신앙의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뜻입니다. 

갈2:20절에“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전10:4절에“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베드로란 “반석”이란 의미입니다. 반석은 든든한 기초를 말합니다. 따라서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신 교회입니다. 교회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이어야 합니다.

Ⅲ.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본문 18절에“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하였습니다. 여기서 음부의 권세는 죽음의 권세입니다. 음부의 권세라는 것은 또한 사단의 권세를 말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믿으면 세상이나 사단이 이제 여러분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기때문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악한 영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상의 모든 것들을 총동원하여 주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음부의 권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산가족 여러분 안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음부의 세력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예수님의 교회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심으로 음부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는 거룩한 힘이 있습니다. 이 힘은 예수님이 주십니다. 예수님께는 하나님이 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있습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주님이 꿈꾸고 계시는 교회,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공동체로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이 일에 동참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를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첫째 신앙 고백 위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둘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끝으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바라기는 성산가족 여러분 모두가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