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일 설교요약

본문: 신명기 16장 9-12절

§ 맥추절을 지켜라! §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며 섬기도록 몇 가지 장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주일이고 또 다른 하나가 절기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또 매 절기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특별히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3대 절기 유월절, 맥추절, 세 번째 초막절입니다. 한국교회는 주로 칠월 첫 주를 맥추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보리농사를 하지 않는 도시사람들이 왜 맥추절을 지켜야 할까요? 

Ⅰ.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명령(命令)이기 때문입니다. 

출23:16절에“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맥추절을 지키는 문제는 인간이 왈가왈부(曰可曰否)할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생명보다 더 소중함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2) 교제(交際)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와 교제를 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기를 만들어 지키라 하신 것입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도 목적이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3) 복(福)을 주시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언제나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믿음이라는 그릇에 담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값없이 주시지만, 상급은 행함을 보시고 주시는 것입니다. 

Ⅱ. 오늘날 맥추절은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1) 복을 주신대로 감사(感謝)해야 합니다. 

원어성경에“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라는 말씀은“복을 주신 것을 따져보아 계수하여 드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라기는 최선을 다해 감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 자원(自願)하여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원하여 넘치도록 드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출23:15절에“빈손으로 나오지 말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믿음이 담긴 정성의 예물 드림이 있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3) 모두 함께 즐거워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11절에“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성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모든 사람이 다 함께 즐거워하며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Ⅲ. 맥추절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절기를 지키면 절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그 은혜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하나님 기뻐하십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잠언3장 9-10절에“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더욱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3)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습니다. 

출34:23~24에“23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절기를 잘 기키는 사람은 하나님이 특별히 보호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성도가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3가지 있는데 첫째 하나님의 命令이기 때문에, 둘째 交際를 원하시기 때문에, 셋째 福을 주시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큰 두 번째로 맥추절은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첫째 복을 주신대로 感謝하며, 둘째 自願하여 예물을 드리며, 셋째 모두 함께 즐거워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큰 세번째 맥추절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 기뻐하시며,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끝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습니다. 바라기는 맥추절을 잘 지킴으로 넘치는 복을 받는 성산가족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홍팔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