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7일 설교요약

본문: 시편 121편 1-8절

§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

 본문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한 순례자의 신앙 고백입니다. 순례자들의 길은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어떤 순례자가 장막에 들기 전에 눈을 들어 멀리 시온 산을 바라보았습니다. 거기서 자기들이 세운 파수꾼 외에,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보호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 본 것입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 하나님만 나를 지켜주신다고 노래했습니다. 

Ⅰ. 실족치 않도록 지켜주십니다.

교회 역사에서 사관을 가지고 지켜보면 수많은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극한적인 상황에서도 실족치 아니하고 자신들의 신앙을 지켰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신앙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신앙을 지키게 하였습니까? 그 이면에는 실족치 않게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믿음의 길에서 조금도 의심치 말고,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Ⅱ. 환난을 면하도록 지켜주십니다.

본문7절에“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하였습니다. 그래서 안전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본문6절에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의 지켜주심이 우리의 모든 환경에 적용되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모든 은밀한 환난과,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7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 하셨고, 시편46:1절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하였습니다. 해와 달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인생의 보호자 되심을 믿고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Ⅲ. 출입을 영원까지 지켜주십니다. 

 본문 8절에“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하였습니다. 출입이라는 말은 시작과 완성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삶의 전체 과정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안전한 보호의 그늘이 되시어 환난을 면케 하시고 영혼을 지켜 주십니다. 올무에 걸리지 않고 덫에 치이지 않게 그 출입을 지켜주십니다. 신28:6절에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인간 사회는 바다 물결 같아서 언제나 위기의 사회입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다 졸며 잡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깨어 지키십니다. 이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켜주실 때, 참된 안전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이 도우실 때 어떤 상해도 받지 않고 환난을 이기며 영혼이 건짐을 받게 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위기에 쳐해 있을지라도 어서 속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실족치 않게 하시며,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지키심을 얻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출입에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산가족 여러분 호국의 달 6월에 우리를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이 나라는 하나님이 영원무궁토록 자손만대(子孫萬代)에 지켜 주셔야 할 줄 믿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어떻게 안전한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실 때 첫째 실족치 않도록 지켜주십니다. 둘째 환난을 면하도록 지켜주십니다. 셋째 출입을 영원까지 지켜주십니다. 할렐루야!                                                            -홍팔주 목사-